모든날을 소중하게-
일주일전에 호텔에서 아팠던 기억이 있었는데, 갑자기 일요일 새벽 복통과 구토증세가 또 다시 시작되었다.
바로 이날 ,,
21.12.12 : 일상기록 _ 호텔에서 너무 아픈 날
모든날을 소중하게- 어제 오늘 신라호텔에서 투숙예정이였고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너무 잘 놀고 너무 잘 먹고 탈이날 사람이다? 절대 노노 아니였는데 새벽 내내 나는 앓아 눕기 시작했다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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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모를 복통으로 아침부터 계속 참고 참다가 병원에서 처방받았던 약을 복용하고나서도 계속 증상이 지속되었고,
갑자기 걱정이 너무 되어서 저녁 늦게 응급실을 방문하였다.
다행히 열이 나지않아서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고 응급실에서는 CT와MRI 를 찍어보기를 권유하여 바로 하겠다 했다.
이게 뭔일이고 ,,,, ㅠㅠ
갑작스런 일에 가족들도 너무 걱정을 했고 나도 별일 아니기를 빌며 수액부터 맞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응급실에 누워서 이런저런 진료를 받았고 그 새벽에 아무도 없는 병원을 돌아다니며 검사를 받았다.
주사를 정말 싫어하는데 이때는 아파서 그랬는지 따끔 하는 정도였고 빨리 안정 되기를 바랬다.
그러다 검사결과도 확인을 해야했고 하루는 입원을 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해서 입원하기로 결정 ㅠㅠ
새벽 1시가 되어서 병실에 들어올 수 있었고,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이 나와야 입원이 가능하다고 했다.
당연히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였고 '음성' 여기에 또 한번 안도를 하였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는 금식 ,,, 일요일 내내 아파서 물도 제대로 못마셨는데 응급실에서부터 시작된 금식이 너무 힘들었다,,,, 아픈게 좀 내려가니 이제 목마름과 싸워야 했고 ,,,ㅜㅜ
다음날 위내시경을 받고나서야 금식에서 물만 마실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꼬박 이틀내내 물 조금만 마시고 버틴꼴 ,,,
아픈것보다 배고픈게 우선이 되었다는게 웃기면서도 슬펐다.
그리고 검사결과를 들으러 내려왔고 결과가 좋지못하면 입원이 늘어난다고 하여 콩닥콩닥 ,,
다행히도 경미한 장염이라는 답변을 받았고 피검사, 소변검사, MRI, CT, 위내시경 등등 모든 검사 통틀어서
수치며 뭐며 다 너무 정상이라고 하셨다.
장에 염증이 조금 있어서 그것도 경미한 장염이라며 ,,, ㅎ
그런데 일요일에 왜그렇게 아팠는지 ㅠㅠㅠ 진짜 걷지도 못했는데 겨우 경미한 장염이라니 ,,, ㅋ
아무튼 이렇게 월요일 오후 3시가 다되어서 퇴원을 할 수 있었다.
여기서 문제는 병원비 1박 2일 입원했을뿐인데 이것저것 응급실에서 검사를 했던 탓이였는가
진료비 총액은 952,696원이 나왔다.
WOW !
여기에 응급환자로 보험처리가 가능하여 내가 부담한 금액은
총 346,000원이 되었다.
응급실 진짜 비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험처리 해야지 ,,, 서류 잘 준비해서 ,,,
그래도 비싼값내고 종합검사 받았다 생각해보니 또 납득이 되었다 ㅋㅋ
아프지 말아야지 ㅠㅠ 진짜 너무 힘들어 ,,
(아파 죽을뻔했던)
일상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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